유추프라카치아
이름이 어려워 잘못된 표기도 많다는데 공식 영어명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프리카 말로 '사람의 영혼을 가긴 식물'이라는데 실존하지 않는 데에도 꽃말이 있다니 세상의 누구도 모르게 피었다 사라져 사람들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식물처럼 환상을 낳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실존하는 식물이라는 설도 있는데 이 꽃 한송이 가격이 페라리를 능가한다고 한다. 특수한 장갑을 이용해 페라리를 능가하는 이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하니 믿거나 말거나.

유추프라카치아는 이 꽃을 건드리는 순간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다 죽어버리고 만다는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중에 같은 사람이 매일같이 이 꽃을 만져주면 생존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식물을 건드렸던 사람이 계속해서 어루만져주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의 생리를 갖고 태어난 유추프라카치아.